오늘 아침에 갑자기 속보로 나온 31번째 확진자 소식.
그런데 뉴스 내용이 31번째 확진자 의심 사례? 라는
해괴한 표현이 나오면서 이게 무슨 소리냐 라는 혼란이 있었는데요
정확하게 대구에서 코로나19 (일명 우한폐렴)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대구 거주 61세 한국인 여성분으로 대구 동구에서 직장생활을
하시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29,30번 확진자분들과 마찬가지로 기존 코로나 확진자들과의 접촉이나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31번 대구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은
2020년 2월 초 서울에 행사를 다녀온 것이 확인되었고
대구 남구 대명동 대구교회에 2차례 방문했고
동구 방촌동 퀸벨 호텔에서 뷔페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때 이동을 위해 택시를 이용했다고 파악되고 있습니다.
2월 7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새로난한방병원(현재 출입통제상태)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16일부터 폐렴증상을 보여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지침 변경으로 수성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7일 대구의료원에 음압병동에 격리조치 된 사황입니다. 확진 공식 발표는 2월 18일 오늘입니다.
이후 자세한 31번 확진자의 상세동선은 추후 공개된다고 하니 업데이트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여성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C클럽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 대구 서구에 거주하고 있고, 자세한 동이나 거주 형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는게 지침.
* 가족들은 자가 격리중
* 한방병원 입원당시 4인실 병실을 혼자 사용했다고 함.
* 현재 한방병원은 출입통제 상태.